운동 경기의 우승이 집중에 있는 것 같이 인생의 성공은 집중에 있다. 선택과 집중은 성공의 기본이다. 집중할 때 의도한 결과를 얻게 된다. 집중은 모든 관심과 생각의 초점이 확실하고 분명한 것을 말한다. 모든 에너지를 목표한 일에 쏟는 것이다. 집중은 운동 경기 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 필수적이다.

인생의 모든 분야의 성공이 집중할 때 가능하고, 신앙생활도 하나님께 대한 집중이 교회에 대한 집중으로 교회에 대한 집중이 영적 지도자에 대한 집중으로 나타날 때 가능하다. 집중의 문제는 공부에도 적용된다. 공부 역시 집중이 결정적 요인이 된다. 산만한 태도는 결코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 집중하는 한 시간이 산만한 10시간보다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발명왕이라 불리는 에디슨의 말처럼 천재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이 말은 둘 다 중요하다. 1%의 영감이 없는 99%의 노력은 의미가 없다. 또한, 99%의 노력 없이는 1%의 영감만으로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 수 없다.여기서도 동일한 원리가 작동한다. 바로 집중이다. 집중은 노력이 주는 열매를 얻게 한다. 집중 없는 노력은 헛수고로 끝난다. 영감도 집중할 때 떠오른다. 영감이 떠오르더라도 집중이 없으면 사라지고 만다.

집중은 무엇보다도 예배 생활에 절대적이다. 예수님은 예배에 대하여 신령과 진리로 예배(요4:24)하라고 하였다. 예배에서의 대충은 있을 수 없다. 구약 제사 과정에서 한 가지의 실수도 용납 되지 않았다. 신령과 진리에 집중하여야 한다. 예배에 집중할 때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일대일로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 집중은 형식적이고 일회적인 교제가 아닌 지속적인 교제로 깊은 영적 체험을 누리게 한다.

성경은 집중 없는 모습을 마당만 밟는 신앙(사1;12)이라고 말씀한다. 예배는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을만나는 것이다.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으면 예배를 모르고, 예배의 목적도 모르고 마당만 밟고 가는 것이다. 하나님께 집중할 때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음성을 듣게 된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집중하셨다. 하나님의 집중은 변함이 없었다. 그 언약의 변치 아니함이 증명한다. 언약을 지키시고 언약을 성취하신다. 그 절정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집중은 하나님의 열심이다(사9:7,37:32). 하나님은 언약 성취에 열심이시고 언약이 성취되어 완성되는 그 날까지 집중하셨다. 하나님의 열심이 구원의 영광을 보게 하였다. 언약에 집중하심으로 구원의 영광을 누리게 하셨다. 하나님의 집중은 그리스도인의 푯대이다. 하나님의 집중과 그리스도인의 집중이 그의 언약에서 만나게 된다. 

집중은 본향을 향하는 나그네들에게 본성이다. 믿음의 선진들은 본향에 집중하였다. 그래서 갈 곳을 알지 못하지만 떠나라고 할 때 순종할 수 있었다. 왕궁의 부귀 영화를 버릴 수 있었던 것도 본향에 집중하였기 때문이다. 고난과 핍박과 죽음이 있었음에도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본향에 집중하였기 때문이다. 본향에 집중하지 않고서는 나그네의 삶은 허무한 방황에 불과하게 된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부끄러움을 견딜 수 있는 길이 본향에 집중하는 것임을 친히 보여 주셨다(히12:2). 그리스도인은 방향 없이 방황하는 나그네가 아니다. 바람 따라 흘러가는 구름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본향을 향하는 나그네이다. 본향에 집중하여 살아간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고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한 것임을 아는 나그네이다. 그래서 보이는 것에 집중하여 살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것에 집중하여 산다.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집중하지 않고, 본향에 집중한다.

다시 본원적 질문을 던진다. 무엇에 집중하는가? 하나님께 집중하는가?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에 집중하는가? 하나님의 언약에 집중하고 언약의 성취에 집중하는가? 인간의 역사와 개인의 인생은 하나님의 언약과 성취의 대상이다. 역사와 인간의 존재 목적 자체가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에 있다. 그 언약의 결국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다. 모든 인생의 집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집중이 하나님의 모든 섭리와 경륜의 집중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집중하셨다.십자가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으셨고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에 달리셨다. 모든 인생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지니라’고 하셨다. 주님을 따라가는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한다. 

그 십자가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무엇에 집중하는가 그것이 신앙을 결정하고 인생을 결정하고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 인생의 생사 화복과 흥망성쇠가 개개인의 특별한 능력과 실력의 차이에 있지 않다. 집중에 있다. 시위를 떠난 화살은 당초 집중했던 목표를 향해 날아간다. 그리스도인은 이 땅을 떠나 영원한 하늘 본향으로 날아가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