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대답① (단3:13-18)

불 같은 시험 – 다니엘 세 친구가 당하는 불 시험은 종말 성도들에게 다가오는 대환난의 징조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의 터 위에 집을 지은 후에 불로 시험하는 장면이 있다.(고전3:11-15) 불에 타는 집이 있고 타지 않는 집이 있다. 불 같은 시험을 통과하는 믿음이 있고 통과하지 못하는 믿음이 있다. 재림 예수는 심판을 위해 오신다.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기 위해 오신다. 

어떤 신(神)이겠느냐 –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 세 친구를 향해 어떤 신이 불구덩이에서 건져내겠느냐고 호언장담을 한다. 자신이 만든 신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다니엘 세 친구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조롱하고 도전하는 장담을 서슴지 않는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신이 있다. 사람을 만든 神이 있고 사람이 만든 神이 있다. 사람이 만든 신이 사람을 만든 신보다 우월하며 강하다고 주장하는 느부갓네살 왕의 도전 앞에 다니엘 세 친구는 당당하게 맞선다. 

어떤 신(神)이겠느냐 – 다니엘 세 친구와 느부갓네살의 대결은 하나님과 바벨론 신의 대결이다. 하나님도 사단도 사람을 사용하여 역사하신다. 하나님 편에서 사단과 싸우든지 사단 편에 서서 하나님과 싸우든지, 영적 싸움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다. 인류 역사는 하나님의나라 확장과 사단의 영향력 확장이 충돌하는 현장이다. 보이는 당사자는 사람이지만 배후는 영적 존재이다. 이것을 알아야 한다.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 (대답의 근거)대답을 피하거나 유보하는 말이 아니다. 이미 결정이 되어 있다는 말이다. 확실한 대답은 확실한 원칙과 기준이 세워져 있다는 말이다. 인생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일을 감당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주어진 원칙과 기준이 있다는 것이다. 그 원칙과 기준에 따라 모든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 원칙과 기준이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 (두 가지 원칙과 기준) 중요한 것은 그 원칙과 기준이 인간이 만든 원칙과 기준이냐 하나님이 만든 원칙과 기준이냐이다. 인간의 기준은 가변적이고 유동적이다. 상황과 조건에 대하여 절대적이지 못하다. 하나님의 원칙과 기준은 상황과 조건에 불변적이며 부동적이다. 천지가 무너져도 무너지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초가 되고 기준이 되어 있는 인생은 무너질 수 없는 인생이다.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 (무너지는 기준 무너지지 않는 기준) 두 가지 기준으로 살아간다. 인간의 자기 자신의 기준, 또는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가게 된다. 인생의 무너짐과 무너지지 않음은 기준에 있다. 기준의 절대성에 있다. 동시에 하나님의 기준을 지키느냐 지키지 않느냐에 있다. 민주주의는 성패는 법치가 이루어지느냐 이루어지지 않느냐에 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법치가 가능하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다. 

능히 건져 내신다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원하실 수 있느냐 없느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증명한다. 동시에 우리의 믿음을 증명한다. 하나님을 절망에서 건져 내시는 분으로 믿느냐 아니냐가 나의 믿음을 증명하고 죽은 믿음인지 산 믿음인지 증명한다. 같은 대상을 보고 한편은 능히 이기지 못하리라, 다른 한편은 능히 이기리라고 말하는 것은 상황의 차이가 아니라 믿음의 차이인 것이다. 

능히 건져 내신다 – 문제는 상황에 있지 않고 믿음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문제에 의해 제한 받지 않으신다. 문제는 나의 믿음이 문제에 의해 제한 받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의  문제를 보시고 역사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의 믿음을 보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나의 믿음이 상황을 초월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관건이 달려 있다. 거기에 따라 가짜 믿음인지 진짜 믿음인지 판명이 난다. 

두 가지 확신의 대결 – 사람이 만든 신을 믿는 믿음과 사람을 만든 신을 믿는 믿음이 충돌한다. 느부갓네살의 믿음과 다니엘 세 친구의 믿음의 대결이다.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권력과 물리적 힘, 바벨론 신의 힘을 절대 확신한다. 다니엘 세 친구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절대 확신한다. 가짜 신을 진짜로 믿는 믿음에 대하여 진짜 신을 가짜처럼 믿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세상 권력과 재력을 믿는 믿음만 못하다면 이처럼 비참한 일은 없다.